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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빨리 배우고 3배 빨리 부자가 된다는 독서와 학습의 비밀
우리는 정보의 바다를 넘어 정보의 홍수 폭풍 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업무를 위해서나 자기 계발을 위해서 무언가를 읽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다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 책에는 먼지만 쌓여가거나 침대 맡에 몇 달씩 책이 방치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책을 읽는 속도를 2배 3배 향상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식을 더욱 빠른 속도로 배울 수 있고 일에 필요한 노하우 습득 속도를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 사업을 하거나 영상 제작 글쓰기를 하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 속도가 3배 빨라진다면 그 경제적 효과도 3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강조하지 않더라도 빨리 읽기의 유입은 다들 쉽게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3배나 빨리 배우고 3배나 빨리 부자가 된다는 이 방법을 배우기 위해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이 단 한 사람을 찾아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짐 퀵
짐 퀵은 포브스 선정 2021년 올해의 책인 레미 트레이스 한국어명 마지막 몰입의 저자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사 브레인 코치입니다. 그는 기억력 향상 두뇌 건강 가속 학습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뇌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런 짐 퀵이 어릴 적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다는 것입니다.
뇌가 고장 난 아이였던 진 픽이 어떻게 브레인 코치 학습 전문가가 될 수 있었을까요? 긴 사연이 있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니 그에게 큰 변화를 일으켰던 두 영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영웅은 사실 영웅들입니다. 바로 엑스맨입니다. 글을 읽을 수 없었던 진픽이 볼 수 있던 유일한 책은 만화책이었습니다. 미국은 특히 마블 같은 히어로 물 만화를 많이 봅니다. 많고 많은 히어로들 중 진퀵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웅은 엑스맨이었습니다.
가장 강하고 빠르진 않지만 소외된 자들 돌연변이지만 악당들을 물리치는 엑스맨들의 모습이 또래로부터 소외된 짐퀵에게는 인상 깊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저녁마다 잠을 안 자고 이불속에 숨어 프레시 라이트 비춰가며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어찌나 많이 재밌게 읽었는지 원래 글을 읽을 줄 몰랐는데 이 만화를 보며 독학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뇌가 고장 난 아이가 처음으로 글을 읽게 해 준 영웅이 바로 엑스맨인 셈입니다.
두 번째 영웅은 아이슈타인입니다. 글을 읽게 된 이후로도 짐 퀵은 계속된 학습장애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책 한 권을 제대로 읽기가 어려웠고 다 읽어도 내용이 전혀 머리에 남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떻게든 극복해보려고 정말 미친 듯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고 며칠 밤을 도서관에서 보내며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 책 엄청 쌓아놓고 미친 듯이 읽었습니다. 그런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학습 장애를 극복했다는 행복한 이야기면 좋겠지만 그렇게 무리하다 도서관에서 졸도하고 맙니다.
졸도하면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시 한번 머리를 다쳤고 이틀 후에 병원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진 퀵이 말하는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입니다. 병상에서 깨어난 그에게 간호사 한 분이 차 한 잔을 가져다줍니다. 그 머그컵에는 아인슈타인의 사진과 함께 인용구 한 마디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간호사 한 분이 차 한 잔을 가져다 주셨어요. 그 머그컵에는 천재 한 명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인슈타인입니다. 그리고 인용구 한마디가 있더군요. 문제를 유발한 것과 똑같은 수준의 생각으로는 절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 말은 제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내 문제는 무엇일까?
이 말이 큰 감명을 받은 짐 퀵은 단순히 '열심히 해야겠다.' 수준의 생각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높은 수준의 물음을 던집니다. '내 본질적인 문제가 뭘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I'm a slow learner.' 즉 느리게 배우는 것이 자신의 문제라고 정의하고 빠르게 배우는 방법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what to learn' 즉 내용을 가르쳐주는 학교 수업은 많아도 'How to learn' 어떻게 해야 더 빨리 더 많이 배우는지 가르쳐주는 곳은 없었고, 그때부터 퀵은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지 기억의 원리는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탐구를 거듭한 끝에 현재의 짐 퀵이 있는 것입니다.
책 빠르게 읽는 방법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읽기 속도를 2~3배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걸까요?
첫째 '주변시를 활용하라'
짐 킥이 말하는 주변시란 한 눈에 보이는 문자나 단어의 범위를 뜻합니다. 즉, 내가 집중하고 있는 한 단어가 아닌 그 단어 주변으로 보이는 여러 단어를 뜻합니다. 그 단어들을 한 번에 읽어내라고 짐 퀵은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한 번에 한 단어에 집중해서 읽으라고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건 처음. 읽기를 배울 때 즉 어휘를 많이 모를 때나 필요한 방법입니다.
이미 많은 어휘를 알고 특정 어휘와 주로 같이 사용되는 단어들이 어떤 것인지 아는 상황에서는 한 단어에만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의 독서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짐 퀵은 그의 저서에서 'report card'라는 표현을 예시로 듭니다.
성적표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뇌는 이 report card를 '성적표'라는 한 의미 단위로 처리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을 때 한 단어에 집중하면 'report', 'card' 이렇게 두 단어로 읽은 다음에 다시 'report card' 이렇게 하나의 뜻으로 합치는 불필요한 과정을 거치면서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겁니다.
기억력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 정보의 부분 부분을 따로 외우는 게 아니라 사진 찍듯이 이미지로 외운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특정 어위는 주로 같이 쓰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 조합을 영어로 collocation이라고 합니다.
한국어 예시로 들면 '종갓집 OO' 하면 '종갓집 김치'가 생각나고 '가재는 OO' 하면 '가재는 개편'이라는 말이 생각나듯 굳이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바로 떠오르는 표현들은 한 단어 한 단어 천천히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한 단어 한 단어 모르는 어휘라 이해가 어려울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이렇게 주변시를 활용해 한 번에 여러 단어 문장 단위로 보다 큰 의미 단위를 한 번에 이해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에 문장 하나씩 눈으로 사진을 찍는다 생각하고 연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굳이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지 않아도 충분히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속 발음을 없애라'
책을 읽을 때 속으로 책을 소리 내어 읽듯이 따라가며 읽으시진 않나요? 이게 바로 속 발음입니다. 이건 사실 어릴 적 교육의 결과입니다. 어릴 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책을 혼자서 발표하듯이 낭독하거나 돌아가면서 한 줄씩 읽는 교육 많이 합니다.
어릴 때는 학생들 주의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으니 이 방법이 효과적이었지만 이 이후에 읽기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 지금은 필요 없는 옛날 습관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읽는 대부분의 단어는 우리가 아는 단어들입니다. 그런 단어들을 굳이 내적 소리를 내어가며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되는 겁니다.
우리 뇌의 처리 능력은 우리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소리 내지 않아도 한 글자씩 온 주의 집중을 쏟지 않아도 충분히 읽고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속 발음을 없애기 위해서 짐 퀵이 제안하는 방식은 숫자 세며 읽기입니다.
눈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입으로는 하나 둘 셋 소리를 내라는 겁니다. 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속 발음까지 하는 것은 정말 어려워서 자연스레 속 발음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럽지만 익숙해지면 점점 이해력이 향상된다고 짐 퀵은 말합니다.
이렇게 숫자를 꼭 세지 않더라도 속으로 글자를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속 발음이 독서 속도를 늦추고 있다'라는 것을 지각하기만 해도 독서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셋째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기'
우리가 빨리 읽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구회기 즉 읽다가 시선이 돌아가 특정 부분을 다시 읽는 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중이 잘 안 될 때 책 읽으면 읽은 부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그런 경험 다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안구 회귀는 거의 모든 사람이 하기 마련인데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읽으면 손가락의 위치에 집중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읽은 부분을 또 읽는 회귀 현상을 예방해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짐 퀵이 책에서 소개하는 연구에 따르면 손가락을 사용하면 읽는 속도가 최소 25%에서 최고 100%까지 빨라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집중도 잘 되고 그만큼 실천하기도 쉽고 효과도 직방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빨리 읽는 게 좋은 건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천천히 곱씹어가며 책을 읽어야 배우는 것이 많고 속독은 이해도가 떨어지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니깐요 짐 퀵은 이를 반박합니다.
진퀵은 책을 통해 조용한 거리를 천천히 운전할 때와 경주로의 급 커브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상황에 대한 비율을 듭니다. 천천히 운전할 때는 여러 다른 일도 할 수 있죠 음악 듣기 노래 부르기 대화하기 등이 그러나 빠른 속도로 커브를 돌 때는 운전 외에 그 어떤 일도 신경 쓸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운전에만 몰입하게 되죠. 같은 원리로 우리의 독서도 빠르게 오롯이 독서에만 집중할 때 더욱 효과적인 독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읽어야 할 정보가 너무나도 많은 시대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읽는 시간을 늘리거나 읽는 속도를 늘리거나 24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만큼 시간을 늘릴 수 없으니 우리는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주변시를 활용하고 속 발음을 멈추고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책을 읽으십시오 당신의 독서량 효율성 나아가 당신의 부까지 몇 배 혹은 몇십 배 성장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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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및 출처 영상
일론 머스크도 배운 독서와 학습의 비밀 | 읽기 | 자기계발 | 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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