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냄새 없애는 법 (옷, 수건 냄새)

빨래 냄새 제거 방법

빨래에서 냄새가 더 나기 쉬운 꿉꿉한 여름에 더 신경 쓰이는 빨래 냄새 없애는 법에 관해서 오늘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옷에 묻은 얼룩이나 땀 같은 이 물질이 부패나 산패가 되면서 나는 요인이며, 두 번째는 음식물, 담배, 연기 같은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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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냄새 없애는 법

 

빨래 냄새 원인

악취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소취'라고 하며, 전반적으로 냄새를 가두거나 빼내어 없애는 것을 '탈취'라고 합니다. 부패는 단백질이 썩는 것이고, 산패는 지방이 썩는 것을 말합니다. 부패와 산패 과정 중 세균 번식으로 암모니아가 발생하고 산화되면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체 분자가 다른 분자와 섞이면서 스스로 퍼져나가는 것을 '확산'이라고 하는데 확산 현상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더욱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여름철이 되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져 냄새가 많이 난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법

 

 

빨래 냄새 관리법

탈취 방법에는 냄새를 흡착시켜서 제거하는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냄새를 제거하는 화학적 방법, 냄새를 태워서 분해하는 연소법, 미생물을 이용해서 냄새를 분해하는 생물학적이 방법이 있습니다.

 

물리적 방법

물리적 방법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래 냄새 탈취 방식으로 숯 같은 다공성 물질에 있는 구멍에 악취 분자가 들어가 냄새가 흡착되어 제거되는 방법입니다. 섬유 탈취제의 주성분인 사이클로 덱스트란의 분자는 이러한 악취 분자를 가두어 빨래 냄새를 제거하게 됩니다.

 

 

화학적 방법

반응성이 큰 염소나 오존 등을 사용하여 악취 가스를 분해하여 빨래 냄새를 제거합니다.

 

생물학적 방법

EM(미생물) 용액 등으로 광합성균 같은 세균을 이용하여 빨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연소법

700~800℃ 고온으로 악취를 태워 없애거나 상대적으로 저온인 250~350℃에서 촉매와 반응하게 하여 악취 가스를 산화해서 빨래 냄새를 제거하게 됩니다. 향초를 이용해서 냄새를 없애는 것 또한 연소법에 해당됩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법

 

 

빨래 냄새 없애는 법

▶ 빨래 냄새 없애는 법 01 : 일반적인 땀 냄새 제거

사람 몸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에크린 땀샘에서 나는 땀은 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에크린 땀의 성분은 오줌을 묽게 희석한 정도로 99%가 물이고 나머지는 나트륨이나 암모니아 같은 성분입니다. 처음에는 빨래 냄새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분이 날아가고 노폐물인 암모니아가 축적되어 대부분의 빨래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에크린 땀 냄새는 암모니아 같은 염기성에 의한 것으로, 구연산 같은 산성 물질을 사용하면 중화할 수 있습니다.

 

 

▶ 빨래 냄새 없애는 법 02 : 암내 등 고약한 냄새 제거

겨드랑이나 가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는 땀의 주성분은 지방이나 단백질입니다.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세균에 의해 썩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냄새는 산성으로,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암내와 같은 빨래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세탁 세제의 세척력을 도와주는 보조제로, 산성 냄새를 잡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사용하면 빨래 냄새의 95%는 잡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5%는 건조 과정이나 세탁기 용량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빨래 양, 세탁조 청소가 안된 경우 등에 의해 발생한 빨래 냄새입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법

 

 

▶ 빨래 냄새 없애는 법 03 : 수건 냄새 없애는 법

수건은 빨래 중에서도 가장 냄새가 많이 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수건으로 땀도 닦고, 발도 닦고 쌓아두게 되면 수건에 묻은 유기물들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건에서 나는 땀내, 썩은 내, 쉰내가 심하지 않은 경우네는 베이킹 소다만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너무 심한 경우에는 락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1. 차가운 물 40L에 락스 200ml를 넣습니다. 뜨거운 물에 락스를 넣거나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등 다른 세제 종류와 락스를 섞으면 염소 가스가 발생하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락스를 희석한 물에 색깔 있는 수건의 끄트머리를 살짝 담가 탈색 여부를 확인합니다. 색이 변하지 않으면 세탁물을 물에 담급니다.
3. 10분 후 물을 버리고 락스 성분이 빠지도록 몇 번 헹궈냅니다. 이때 물에 비타민C를 2포 정도 섞으면 염소 성분이 제거됩니다. 수건에서 락스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일반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 락스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락스 사용 시 용법과 용량만 지키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수구로 흘러간 락스는 물과 소금으로 분해되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게 됩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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